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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폐합성수지 폐기물’ 폐업한 공장에 1만여 톤 운반책 일당 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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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청도군, ‘폐합성수지 폐기물’ 폐업한 공장에 1만여 톤 운반책 일당 4명 검거

야간을 틈타 폐업한 공장에 ‘폐합성수지 폐기물’ 25t카고 대형화물트럭 3대와 집게차량 1대 운전자 4명의 현행범 긴급체포, 화물차 운전자 “상주에서 배차앱에 나와 있는 대로 싫고 왔을 뿐이다” 주장, 집게차 기사 “일하러 왔는데 왜이래” 버럭 화

폐기물1.JPG
지난 9일밤 청도군 금천면 청려로 4068번지 수년전 폐업한 섬유공강에 폐합성수지 폐기물을 몰래 버리던 25t카고 화물차 3대와 집게차량 1대 운전자 4명을 현장에서 긴급체포 됐다.(사진=김도성 기자)

 

[ckn뉴스통신] 김도성 기자 = 청도군과 청도경찰서가 지난 9일 밤 9시 경북 청도군 금천면 동곡재 정상부근에 있는 폐업한 공장에다가 ‘폐합성수지 폐기물’을 몰래 버리던 25t카고 화물차 3대와 집게차량 1대 운전자 4명을 현장에서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청도군 금천면 청려로 4068번지의 산속에 위치해 있는 수년전 폐업한 섬유공장에 가로등이 없고, 인적인 드문 야간을 틈타 25t 대형화물차를 이용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합성수지 폐기물을 1만여 톤 추정의 산업폐기물을 몰래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경찰과 ckn뉴스통신 취재진이 현장을 급습해 경찰이 검거에 나서자 화물차 운전자는 어디론가 전화를 해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이런 불법한 일을 시겼냐”고 항의 전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러한 전화가 오히려 조직들에게 연락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소지를 남겼다.

 

집게차량 운전자의 경우 현장에서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며 체포에 나서자 “일을 하기 위해 왔는데 왜 이러냐”고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야밤에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공장에 폐합성수지 폐기물을 하차한다는 자체가 불법을 몰랐다는 것과는 맞지 않다는 의심의 소지를 남겼다.

 

ckn뉴스통신에서 화물차 운전자에게 어디에서 싫고 왔냐는 질문에 “상주에서 실었다”고 답변했고, 그곳이 뭐하는 회사냐는 질문에 “창고였다”고 답변했으며, 불법인줄 몰랐냐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 우리는 배차앱에 나와 있는 그대로 싫고 왔을 뿐이다”고 답변했다.

 

청도경찰서 금천파출소로 연행된 운전자들의 핸드폰에 찍혀 있는 배차앱의 운송장에는 폐합성수지 폐기물이 이라고는 적혀있지 않고 ‘압축물’ 이라고만 표기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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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한 공장 야외에 적재해 놓은 폐어망과 pp마대 포대를 만드는 원단 등이 야적해 있다.(사진=김도성 기자)

 

청도군이 현재 폐기물을 하차한 지주에게 연락해본 결과 지주는 “임대한 사실이 없다”고 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은 폐합성수지 폐기물을 무단투기 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도군은 운전자가 말한 상차지를 확인결과 경북 상주군 함창읍 오동리 461번지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청도군은 상주군에 연락을 취해 상주군에서도 조사를 해달라는 요청과 불법투기 한 폐합성수지 폐기물의 정확한 량을 조사하고 있으며, 청도경찰서는 이들 4명을 폐기물 관리법위반으로 조사 중에 있다.

 

청도군 환경과는 폐기물 불법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뒤 관내 9개 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폐업한 공장들의 실태조사와 야간 순찰을 요청하고, 각 동의 이장들에게 협조와 마을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린 결과 9일밤 야간에 금천면사무소 직원이 순찰중 화물차 3대가 동시에 움직이는 것을 수상히 여겨 아시아뉴스통신에 통보했다.

 

제보를 받은 아시아뉴스통신은 경찰에 신고하고, ckn뉴스통신에 연락해 “경산 자인면에서 출발해 가고 있으니 현장으로 가보라”는 연락을 취하고 경찰이 출동하고, ckn뉴스통신, 아시아뉴스통신 순으로 현장에 도착해 경찰의 법인 검거를 취재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청도경찰서 수사과장은 10일 “어제 밤에 검거해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조사를 더 해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봉태 한국녹색환경협회 조직위원장은 지난 9일 청도군으로부터 급히 연락을 받고 금천파출소를 찾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에게 전문가로서 조언이 이어진 다음 “물건을 적재한 사람과 반출한 사람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며 “화물을 운송한 차량들의 통신기록을 다 뽑아보면 현재 체포된 사람들과 연결이 돼 있으면 수평관계 조직망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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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태 한국녹색환경협회 조직위원장은 폐업한 공장에 쌓여있는 폐기물량에 대한 질문에 “1만 2000여톤 가량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사진=김도성 기자)

 

이어, “구미의 경우 빈공장이 많아 이러한 조직들이 빈 공장들을 골라 임대를 하기 위해 다니고 있다”며 “이들은 이미 체포된 사실이 연락돼 더 이상의 차량들이 폐기물을 싫고 이곳으로 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고, 전문가로서 현재 폐업한 공장에 쌓여있는 폐기물량에 대한 질문에는 “1만 2000여톤 가량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또, “특별사법경찰관이 있었으면 현장에서 기사들의 핸드폰을 바로 앞수해 조직들에게 연락을 취하지 못하도록 해야 추가검거가 수월하다”며 “청도군에서도 특별사법경찰이 있어야 하는 것이 청도군에서 자료를 확보해 환경부로 바로 올리면 환경부에서 이러한 사건들을 조사하는 특수팀이 별도로 있으며 검찰과 같이 움직이기에 검거 확률이 높다”고 조언했다.

 

이번에 폐기물 운송책 4명을 동시에 검거한 성과는 청도군 환경과에서 조기에 9개 읍면을 방문해 야간순찰 협조를 요청하는 발 빠를 대처가 한몫을 한 결과며, 금천면사무소 또한 야간에도 불구하고 개을리 하지 않고 순찰을 돌면서 적발해 청도군의 행정처리가 눈에 뛰게 들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폐기물관리법 63조 제1호에 따르면 누구든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공원과 도로 등 시설관리자가 폐기물 수집을 위해 마련한 장소나 설비 외에 폐기물을 버려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시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또, 산업폐기물을 불법으로 운반할 경우 폐기물 관리법 65조 제11호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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