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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당대표 후보 “지역주의 프레임 중단하라” 성명...전남 방문 ‘흑산도공항’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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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경태 당대표 후보 “지역주의 프레임 중단하라” 성명...전남 방문 ‘흑산도공항’ 건설

▶“영남 당대표 불가론 거론세력 자체가 지역주의 조장해 나눠먹기식 정치 강요 당원들 선택권 제한하겠다는 것”. ▶전남 방문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호남동행' 얄팍한 이미지로 표 구걸해서는 안 돼. 지역 균형발전 위해 흑산도공항 건설 추진할 것”

조경태 대표.JPG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비영남 편가르기 전당대회' 중단을 촉구했다. 이어서 3일 전라남도를 방문해 "당대표에 선출되면 제1야당 답게 국회의원 부동산 투기의혹 전수조사를 통해 인적쇄신을 하겠다. 2030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저스트저널] 김도성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착오적인 지역주의 프레임을 즉각 중단하라”고 발표한데 이어 3일 전남을 방문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흑산도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언론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자꾸 영남, 비영남이라는 지역주의 프레임으로 가두려고 한다”며 “특히, 원내대표 선출 이후에는 영남권 배제가 더욱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당의 지도부는 지역배분으로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당원의 선택을 받은 후보가 선출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1세기 AI시대에 지역을 따지는 것은 전 근대적인 아날로그식  사고에 불과하다”면서 “영남 당대표 불가론을 거론하는 세력 자체가 지역주의를 조장해 나눠먹기식 정치를 강요하고 당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과거 지역주의를 악용해 편가르고 나눠먹는 악행을 마치 지금도 따라야 하는 관행인양 유도하는 것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동이다”고 질타했다.

 

더불어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내년 정권 탈환을 위해 너무나 중요한 선거다”며 “어설픈 지역주의와 편가르기 프레임속으로 우리 스스로를 가두게 된다면 이번 보궐선거로 힘들게 되살린 정권 심판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는 것이다”고 역설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는 정권 교체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헌신하실 분들이 모두 나와서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시대착오적인 지역주의로 전당대회를 그르치고 정권 탈환에 실패하게 된다면 역사의 커다란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경태 당대표 후보는 성명발표에 이어 이날 전라남도를 방문해 전남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환경단체 반발 등 이유로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착공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흑산도공항을 건설해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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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2017년도에 전라남도를 방문해 흑산도 주민들로부터 명예 신안군 흑산면민패를 받는 모습. 조 후보는 3일 "외연 확장성이 가장 큰 곳 중 하나가 광주와 전남이라고 생각한다"며 "위기가 기회이지 않으냐 제가 그렇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명예 흑산면민"이라며 "섬마을 주민들에게 하늘길을 열어 주는 것은 경제적 가치도 높다. 외국도 경비행장이 곳곳에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호남동행' 정책에 대해 "얄팍한 이미지로 표를 구걸해서는 안된다. 정책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전남도민들이 아파하거나 간절히 원하는 것을 당이 앞장서 해결해야한다"고 제시했다.

 

조 후보는 또 "민주당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호남에 대한 애정을 품고 있고 일을 통해서 역할을 하려고 애쓰고 있다"며 "5·18민주화운동은 역사적인 사실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5·18 관련 단체 고문도 맡고 있다"며 “호남의 깨어있는 시민들도 국민의힘이 잘하면 지지를 보내줄 것이다"며 "당대표가 되면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에 당직을 배분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또 “국회의원이 있는 곳에 당직을 배분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강조도 했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에 대해 “야권의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의 국민의힘 상황에선 입당이 쉽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김용판 의원 등 국민의힘 일각에서 윤 전 총장을 겨냥해 ‘적폐청산 수사 사죄 촉구’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선 “바람직하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5·18민주화운동이 민주화운동으로 사법적 판단이 끝난 것과 마찬가지로 법적 판단이 끝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광주·전남에서 국민의힘 지지세가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정현 전 의원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전례가 있다. 호남이라고 해도 민주당만 100%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며 “깨어있는 광주전남 지역민이라면 국민의 힘이 잘 하면 지지를 보내줄 것이다. 당대표가 되면 광주·전남을 비롯해 현역의원이 없는 지역을 특별히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이 못하는 것에 대한 반사이익만 얻고 있다"며 "당대표에 선출되면 제1야당 답게 국회의원 부동산 투기의혹 전수조사를 통해 인적쇄신을 하겠다. 2030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조경태 당대표 후보는 현재(부산 사하구) 5선 의원으로 53세의 젊은 나이로 세대교체와 개혁의 행보에 고삐를 쥘 수 있고, 야권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계파에서 자유롭고, 깨끗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보기보다 강해 민주당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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