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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올라온 오늘의 뉴스소개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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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페이스북에 올라온 오늘의 뉴스소개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의 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찬양 북한 방송 공동 제작 위해 국민 세금 투입하려 한 정부기관

김가.JPG
좌로부터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사진=윤상직 의원실 제공)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불법·유해사이트로 분류된 조선의 소리공동제작 등을 위해 내년도 방통위 예산안의 증액을 검토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통위는 이 같은 내용을 예산안 사업설명자료에 넣어 국회심의용으로 배포했다.

 

방통위가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실에 제출한 2019회계연도 예산안 사업설명자료를 보면 방통위는 대외방송(국제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50억을 편성했다.

 

그런데 사업설명자료 315 페이지에 이런 내용이 있다.

 

 <한반도 평화 정착 '세계 여론 선도' 필요

 

-시사/보도, 다큐멘터리 등 프로그램 제작 확대

-북한 바로 알기, 통일 대비 남북 움직임 관련 정규/특집 편성

) 북한 국제방송 '조선의 소리(8개 언어 방송)' 공동제작

남북한 바로 알리기 특별사이트 구축(11개 언어)>

 

'조선의 소리'60년이 넘도록 한결같이 북한 김씨 왕조를 찬양하는 방송을 하는 곳이다.

 

조선의 소리는 조선중앙방송위원회가 방송하는 북한의 국영방송으로 단파 라디오 주파수를 사용한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인 194510월 김일성의 평양 입성 소식을 처음 전한 이 방송은 1951116일부터 영어방송을 시작했다. 방송은 김일성 및 김정일 노래와 함께 영어 뉴스와 논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방송 내용 대부분이 선전선동 일색이다. 인권문제를 지적한 국가를 비난하는 논설이 대부분이다.

 

북한 주민들은 이 방송을 들을 수 없다. 현재 조선의 소리는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포털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는다. 구글에서는 유해사이트로 분류돼 있다.

 

결론적으로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찬양하는 방송에 우리 국민의 세금이 투입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윤상직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국제사회로부터 북한의 수석대변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방통위가 한술 더 떠서 불법·유해사이트로 분류된 불온방송을 북한과 공동제작하자며 국비 지원을 검토한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방통위는 제발 상식에 맞는 행정을 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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