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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행정조사 뒷북친 대구시, “1개월간 증거인멸 다했는데 이제 와서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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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신천지 행정조사 뒷북친 대구시, “1개월간 증거인멸 다했는데 이제 와서 뭐해”

▶권 시장 신천지 의혹제기 나오자 허겁지겁 신천지 대구교회 행정조사, “1개월간 뭐 했나”
▶공무원, 대구경찰청 수사 경찰관 등 199명 투입 신천지 대구교회 11시간 행정조사 진행
▶청도군 신천지 신도 31명 명단, 평범한 일반인, 1번 교육받은 대학생뿐 정작 간부는 빠져
▶청도 금천면 미용실 신천지 교인 ‘강하게 부인’했으나 확진돼 포항의료원 후송 후 드러나
▶창립기념일 2일 앞둔 ‘행정조사’, 신천지 측 “신천지 죽이기” 비난 자초한 대구시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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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12일 신도 명단과 시설 등에 대한 자료가 은폐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일반 공무원과 대구 경찰청 수사과 소속 경찰관, 역학조사반 등 199명이 투입해 신천지 대구교회를 상대로 11시간 동안 행정조사를 진행했다.(사진=김도성 기자)

 

[ckn뉴스통신] 김도성 기자 = 대구시가 12일 일반 공무원과 대구 경찰청 수사과 소속 경찰관 등 199명이 투입해 신천지 대구교회를 상대로 11시간 동안 '행정조사'를 진행했다.

 

대구시는 이날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신도 명단과 시설 등에 대한 자료가 은폐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대구시 역학조사반도 투입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첫 번째 현장 조사를 벌였다. 그동안 신천지 측에서 숨겨둔 명단이 확보될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지금까지 신천지 측에서 빼돌린 명단이 있는지는 아직까지 정확이 밝혀진 사실이 없지만 지금까지 대구시나 경상북도에서 신천지 측으로부터 넘겨받은 신도명단에는 일반 신도들의 명단만 지자체로 넘겼을 뿐 나머지 간부들의 명단은 빼고 넘겼다는 주장과 함께 의문이 제기돼왔다.

 

경북 청도군의 경우만 보더라도 신천지 신도들의 명단을 경상북도로부터 31명의 명단을 넘겨받았으나 모두가 일반 신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들 중에는 신천지에서 강의를 한번 정도 들은 사람이거나 일반 학원에서 강의를 들으며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준 대학생의 경우다. 또 자신이 강의를 들은 곳이 신천지와 관련된 곳인지도 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또, 일반인들의 경우 농사를 짓는 사람과 일반 가정주부로 등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신천지의 소속으로 알려진 A씨의 경우 명단에도 빠져있다. 주변인들로부터 신천지 소속으로 알려진 A씨의 경우 대구와 청도를 오가며 각종 강연이나 여러가지 봉사활동 등을 해온 인사며, 청도군에서도 이미 알려진 A씨는 신천지 교회 교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A씨는 경북에서 자신이 직접 B단체를 운영해오며 최근까지 여러 형태의 봉사활동으로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청도군에 이웃돕기 물품 전달, 경로당 등을 다니며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로당의 경우 면력이 약한 노인들이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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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12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입구에서 내부 진입에 앞서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에게 행정조사 개시 고지서를 읽고 있다.(사진=김도성 기자)

 

A씨가 신천지 교인인지 아닌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최근 청도군 금천면에서 S미용실을 운영하던 B씨의 경우 주변에서 신천지 교인이라는 의혹에 대해 확진 전까지 ‘강하게 부인’해왔다. 또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미장원의 문을 닫은 것에 대한 동네 주민이의 물음에 “요즘 분위기가 안좋아 문을 닫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불과 몇일지나 코로나 ‘양성’으로 확정 판정받아 포항의료원으로 후송조치 됐다. 이 사실이 ckn뉴스통신이 단독으로 보도하자 곧바로 여러 사람으로부터 확인전화가 잇따랐다. 거의가 최근 S미장원에서 머리를 자른 사람들로 본인에 대한 걱정들과 주변에서도 상인을 비롯해 주민들 또한 걱정하는 분위기는 압도했다.

 

물론 누구나 종교의 자유는 있으나 신천지 교인들의 경우 대부분이 검체검사를 거부해왔고,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며 숨기다가 확진 결과가 나와야만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신천지에 관련됐다는 사람들이  사실상 ‘양성’확진자가 많이 나왔기에 모두가 신천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청도군에서 알려진 A씨의 경우도 주민들로부터 관심이 쏠리는 이유가 신천지에 관련됐다는 소문은 이미 1년 전부터다. ‘코로나19’ 사태가 국내에 확산되고 신천지 소속 31번 환자가 나오면서부터 유독 신천지 교인들이 ‘양성’ 확정자가 많아지자 대부분의 ‘카드라 방송’이 결국 다 맞아 들어갔다. 게다가 청도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고향이고, 31번 확진자도 청도를 다녀 간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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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의 경우 신천지 문제가 거론되자 곧바로 ‘행정 대집행’으로 신천지 교인들의 명단을 모두 확보한데 비해, 대구시는 1개월이 지나서야 행정조사가 이뤄져 이미 신천지 측에서는 1개월 동안 명단을 비롯해 빼돌릴 것은 다 빼돌린 다음에야 뒷북을 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사진=김도성 기자)

 

대구시 관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시설물 설치와 운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각종 대장과 자료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 해당 교회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분석을 경찰에 의뢰했다”며 “수사 당국의 압수수색을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려워 행정조사에 착수했다”며 “건물이 크고 자료가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대구시의 이번 신천지 대구교회 '행정조사'는 역학조사관을 동원한 조사고, 경찰이나 검찰에서 취해오는 압수수색이 아니기에 컴퓨터 등을 압수해올 수도 없다는 것이다. 이날 신천지측은 “신천지 죽이기다”며 강하게 항의했으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과연 대구시가 신천지 대구교회의 자료를 모두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게다가 31번 환자가 나왔을 때 신천지가 문제되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우 곧바로 ‘행정 대집행’으로 신천지 측으로부터 명단을 모두 확보한데 비해, 대구시는 1개월이라는 시간을 더 끊어 이번에야 행정조사가 이뤄졌다. 이미 신천지 측에서는 1개월이란 기간 동안 명단을 비롯해 빼돌릴 것은 다 빼돌린 다음에야 뒷북을 쳤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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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신천지 창립기념일을 2일 앞두고 ‘행정조사’를 시작해 신천지 측으로부터 “신천지 죽이기다”는 비난과 행정력만 낭비 했을 뿐 신천지는 이미 1개월의 기간에 증거인멸은 미미다 끝난 뒤 뒷북만 쳤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사진=김도성 기자)

 

신천지 교인들은 이미 1개월 전부터 검체검사를 거부하며 마음대로 활보하고 다니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와 경북은 시간을 계속 끓다가 신천지를 고발했고, 권영진 시장에 대해 신천지와 관련이 있다는 여론이 번지기 시작하자 이제야 행정조사에 들어갔다는 비판과 함께 오는 14일이 신천지 창립기념일을 불과 2일 앞두고 ‘행정조사’가 시작됐다.

 

신천지 측에서는 당연히 “신천지 죽이기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하필이면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행정조사’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일각에서는 경찰인력과 행정력만 낭비 했을 뿐 신천지는 이미 1개월의 기간에 태무심하고 있었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이날 입수한 자료를 담은 박스마저도 대구시도 아니고 ‘우방익스프레스’ 박스를 들고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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