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1 (월)

  • 맑음속초28.3℃
  • 맑음25.7℃
  • 맑음철원23.6℃
  • 맑음동두천23.6℃
  • 맑음파주23.7℃
  • 구름많음대관령19.8℃
  • 맑음백령도21.1℃
  • 구름조금북강릉27.2℃
  • 구름많음강릉27.7℃
  • 구름많음동해25.4℃
  • 맑음서울23.6℃
  • 맑음인천19.4℃
  • 구름많음원주23.9℃
  • 구름많음울릉도23.6℃
  • 구름조금수원22.2℃
  • 구름많음영월22.9℃
  • 구름많음충주23.7℃
  • 구름조금서산21.6℃
  • 구름많음울진26.6℃
  • 구름조금청주25.7℃
  • 구름조금대전25.3℃
  • 맑음추풍령24.1℃
  • 맑음안동25.3℃
  • 맑음상주26.0℃
  • 구름조금포항28.5℃
  • 맑음군산20.4℃
  • 구름조금대구26.8℃
  • 맑음전주23.3℃
  • 맑음울산28.0℃
  • 맑음창원28.5℃
  • 맑음광주24.9℃
  • 맑음부산24.8℃
  • 맑음통영26.1℃
  • 맑음목포21.5℃
  • 맑음여수26.8℃
  • 맑음흑산도19.1℃
  • 맑음완도24.4℃
  • 맑음고창22.7℃
  • 맑음순천24.3℃
  • 구름많음홍성(예)22.7℃
  • 맑음제주20.7℃
  • 맑음고산17.8℃
  • 맑음성산21.3℃
  • 맑음서귀포24.4℃
  • 맑음진주27.2℃
  • 맑음강화20.2℃
  • 구름조금양평23.9℃
  • 구름많음이천23.6℃
  • 맑음인제24.6℃
  • 구름조금홍천25.0℃
  • 구름많음태백20.9℃
  • 구름많음정선군23.5℃
  • 구름많음제천23.1℃
  • 맑음보은24.2℃
  • 맑음천안24.2℃
  • 구름많음보령18.3℃
  • 구름많음부여24.4℃
  • 맑음금산24.3℃
  • 맑음24.0℃
  • 맑음부안21.4℃
  • 맑음임실23.1℃
  • 맑음정읍24.2℃
  • 맑음남원24.7℃
  • 맑음장수21.3℃
  • 맑음고창군24.1℃
  • 맑음영광군23.0℃
  • 맑음김해시29.6℃
  • 맑음순창군24.2℃
  • 맑음북창원29.1℃
  • 맑음양산시29.8℃
  • 맑음보성군26.4℃
  • 맑음강진군24.9℃
  • 맑음장흥24.7℃
  • 맑음해남23.1℃
  • 맑음고흥25.3℃
  • 맑음의령군27.9℃
  • 구름조금함양군25.5℃
  • 맑음광양시25.9℃
  • 맑음진도군21.6℃
  • 구름조금봉화22.8℃
  • 맑음영주23.9℃
  • 맑음문경24.0℃
  • 맑음청송군25.4℃
  • 구름조금영덕26.4℃
  • 구름조금의성26.3℃
  • 맑음구미26.8℃
  • 맑음영천26.6℃
  • 맑음경주시28.1℃
  • 구름조금거창25.0℃
  • 구름조금합천27.2℃
  • 맑음밀양29.3℃
  • 구름조금산청25.6℃
  • 맑음거제25.9℃
  • 맑음남해26.9℃
기상청 제공
[단독]한 의사의 충격적 ‘양심선언’, “정부가 총선 앞두고 코로나 확진자 수 인위적 조절 한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단독]한 의사의 충격적 ‘양심선언’, “정부가 총선 앞두고 코로나 확진자 수 인위적 조절 한다”

▶정부 “코로나 완치자 수 치료 중인 환자 수 넘었다, 우리 사회가 축하해야 할 성과 평가”
▶의사 소견 검사가능을 가이드라인 개정 CT상 폐렴 보여야 검사가능. 아니면 16만원부담
▶정부 “요양병원 확진자 나오면 처벌과 손해배상 하겠다” 엄포, 의료정책 실행 정부 무능
▶기모란 “외국발 입국 막을 필요 없다”며 정부두둔 이유, 남편 민주당 양산(갑) 전략 공천
▶오명돈 국민 60% 감염돼야 종식될 가능성, 유진홍 6개월 터울 풍토병 자리 잡을 가능성
▶양심선언 의사 “전염병 방역 목표는 환자 안전과 국민의 생명이지 총선 승리가 아니다”
▶“중국 유럽 입국제한 입국 제한했다가 문제 판단되면 입국 다시 허가하면 되는 게 상식”
▶방역 팔아 정치 사려는 정책목적, “국민 아니면 의료 정책 아냐. 의료는 정치가 아니다”

1의사.JPG
정부가 지난달 28일 국내 ‘코로나19’ 완치자 수가 치료 중인 환자 수를 넘어섰다며 보도자료(사진 우측)을 배포하고 이는 우리 사회가 축하해야 할 성과라고 평가했으나, H병원 심혈관내과 의사(사진 좌측)가 자신의 SNS에 정부가 4.15총선을 앞두고 확진자 숫자를 인위적으로 조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ckn뉴스통신] 김도성 기자 = 정부가 지난달 28일 “국내 ‘코로나19’ 완치자 수가 치료 중인 환자 수를 넘어섰다“며 “이는 우리 사회가 축하해야 할 성과“라고 평가했으나, H병원 심혈관내과 과장은 “정부가 4.15총선을 앞두고 확진자 숫자를 인위적으로 조절하고 있다“고 양심선언을 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반장은 이날 “오늘은 누적 확진자 수 중 완치된 확진자 수가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보다 많아져 완치율 50%를 달성했다”며 “완치율 50%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축하할 만한 성과다.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와 접촉자를 찾아 격리해 '감염전파'를 막았고, 국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성과였다”고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은 4811명으로,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 수(4523명)를 추월했다는 것이다. 이는 올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지 68일 만이다.

 

그러나 H병원 심혈관내과 의사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가 검사를 못하게 하고 있다”며 “이전에는 의사 소견에 의심되면 검사가 가능했는데 이번 신종코로나 의심환자 '가이드라인'이 개정돼 CT나 X ray에서 폐렴이 보여야 검사가 되고 그냥하려면 검사비용 16만원의 부담 때문에 특히 노인층에서 검사를 거부해 결국 검사를 못 받게 하면서 숫자는 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처벌하고 손해배상 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지금 의료정책을 세우고 실행하는 분들을 저주하거나 싫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분들의 무능은 싫다. 외국발 입국을 ‘막을 필요 없다’던 이재갑 교수님의 의견도 존중한다. 그러나 저는 ‘막아야한다'’는 의견이다”며 “남편의 공천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거짓말을 남발한 기모란 씨는 인정할 수 없다”고 적었다.

 

노환규 (전)의사협회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모란씨에 대해 “기모란은 예방의학 교수. 국립암센터 소속으로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의학적 원칙을 어겨가면서까지 기를 쓰고 문재인 정부 편에 서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금지조치 불필요하다’라고 주장했던 이유가 밝혀졌다”고 적었다.

 

2의사 기모란1.JPG
노환규 (전)의사협회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모란씨에 대해 "기모란 예방의학 교수.국립암센터 소속으로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의학적 원칙을 어겨가면서까지 기를 쓰고 문재인 정부 편에 서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금지조치 불필요하다'라고 주장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남편이 민주당 양산(갑) 후보로 공천을 받아 이번 총선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의문이 풀렸다"라고 글을 게시했다.

 

노 (전)의사협회 회장은 “남편이 민주당 양산(갑)지역구 후보로 공천을 받아 이번 총선에 나서게 된 것이다”며 “의문이 풀렸다”고 글을 게시했다. 기모란 교수의 남편 이재영씨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남 양산(갑)'에 출마했다. 현 정부 출범 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지낸 이재영 후보는 인재영입 케이스로 민주당에 입당해 양산(갑)에 전략공천 받았다.

 

의사 A씨는 “이미 오명돈 교수님과 감염관련 석학들은 전 국민의 60%가 감염돼야 그나마 종식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고, 유진홍 교수님은 6개월 터울로 Endemic(풍토병) 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 까지 제시했다”며 “감염병이나 방역전공이 아닌 저 같은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아마추어적인 의료행정임을 눈치 채고 문제점을 지적을 할 수 있을 만큼 허술한 상황이라는 현실을 공무원들이 직시하길 원한다”고 했다.

 

또 “지금이라도 보완하고 수정해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빨리 건강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제발 다음에는 꼭 보건부가 독립하고 보건부 장관은 의사든, 치과의사든, 간호사든 의료인 중에서도 실무를 경험했던 분이길 바란다. 정부가 무슨 '사이코패스'도 아니고 벌써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17세 어린친구의 안타까운 일을 잊었냐”고 적었다.

 

그는 “아마 이 불쌍하고 어린 친구는 '심근염 (Myocarditis)'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사에서 보니 ECMO에 CRRT까지 했던데 아마 심각하게 혈압이 떨어지며 신부전이 겹친 상태로 추측된다. 일반 사람들은 생소한 병이지만, 많은 심장내과 선생님들 가슴속에는 정말 잊고 싶지만, 절대 잊혀지지 않는 너무 슬픈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 '심근염'은 그런 기억을 만드는 병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양원에 입소했던 엄마가 갑자기 격리돼 임종도 못보고 차가워진 손도 한 번 못 잡아보고 '비닐팩'에 싸여진채 화장터로 실려 가는 가족들의 황망함은 생각하지도 않는지 지금도 병상에서 시름하는 환자들과 그 환자들의 가족들, 의료진들의 마음에 과연 '축하'라는 단어가 어울리기나 할까 싶다. '잘했다', '수고했다'는 이야기는 이 모든 일들이 지나가고 해도 늦지 않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재난을 앞에서 ‘축하’는 아닌 것 같다“고 지적도 했다.

 

그러면서 “목표가 없는 항해를 표류라고 한다. 대한민국 방역은 현재 표류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방역의 목표로 ‘최대한 일상을 유지하면서 발생하는 중환자 위주의 치료’다. 책임자 '보리스 존슨 총리' 및 의료계 인사는 국경 폐쇄, 사회적 거리두기, 무증상, 경증환자 자가 격리, 자동차 등 기계 기업에다가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생산을 주문했고, 독거노인을 위한 자원봉사 모집했다”고 했다.

 

3 의사_1584793839993.jpg
H병원 과장은 정부가 무슨 사이코패스도 아니고 벌써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17세 어린친구의 안타까운 일을 잊었냐”며 “아마 이 불쌍하고 어린 친구는 심근염 (Myocarditis)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했다.(사진 좌측 17세 학생 정군의 폐, 우측 일반인이 폐, 질본 공개자료)

 

다음으로 “영국, 독일, 홍콩 싱가폴 및 대만의 목표는 ‘일단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다른 나라를 참고’로 책임자 캐리 람 & 리셴룽 (리콴유 전 총리의 큰아들)은 입국 차단, 사회적 거리두기 (어길시 어마어마한 벌금), 다른 나라 상황 보며 정책 수정 중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국가들을 볼 때 '국경폐쇄'는 기본이고 거의 비슷한 방역체계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목표는 아직까지 ‘총선 승리’ 인 것 같다”며 “책임자는 도대체 누구인지 질본? 중본? 보건복지부? 청와대? 정세균? 이재명? 박원순?), 입국제한? 왜? 언제? 무증상 환자 종교에 따라 검사, 사회적 거리마다 마스크 줄세우기, 진단병원 처벌, 부족한 마스크에 의료진 욕심으로 지적, 왜 그렇게 정부를 칭찬하는 뉴스를 좋아하는지”라고 적었다.

 

이어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하면 정부 노력에도 판데믹은 어렵다며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성, 세계가 놀랐다며 외신이 바라본 대한민국 등 총선 이후 1주간 국내 주요 일간지 헤드라인에 어떻게 나올지, 영국이나 미국의 보건 시스템은 목표지점이 확실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의료자원이 부족함을 인식하고 인정하면서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고민 한다”고 비교했다.

 

반면 “우리나라 보건 시스템은 일단 가지고 있는 것 다 쓰면서 어디까지 버텨야할지 모르는 상황이다”며 “정부 당국에 질문하고 싶다. 지금 대한민국 방역의 목표가 무엇인가. 설마 대답이 ‘일단 총선 끝나고 생각하자’는 것 아니겠지. 지금쯤은 답을 줘야할 시기다. 2차 병원도 의사 감봉, 감원까지 대학병원이야 어떻게든 버티겠지만 이하 병원은 생태계가 무너진다”고 주장했다.

 

또 “방호복, 마스크도 떨어지고, 결국 사명감만으로는 보급 없이 긴 싸움을 버틸 수가 없는데 의료 일선에 피부로 체감되는 적절한 지원은 없다. 척박한 환경에서 끈질기게 버텨온 대한민국의 의료가 무너질까 싶다. 만약 이탈리아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여지컷 방역정책 세우셨던 분들은 법정에서 진술해야 할지도 모른다. 단순히 남편 공천이나 이런 것 말고 과학적인 근거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기모란씨에 대해 비꼬기도 했다.

 

4의사.JPG

 

그러면서 “의사는 질병을 대할 때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 두 가지를 놓고 고민을 한다. 어떤 질환은 회복이 가능하고 어떤 질환은 회복이 불가능할 때 회복이 불가능한 질환을 먼저 염두하고 검사와 치료를 진행한다. 예를 들어 진단에 대해 심실빈맥(VT)과 상심실성 빈맥(PSVT)이 서로 잘 구분이 안되면 일단 위험한 심실빈맥을 기준으로 치료한다. 치료하다 VT가 아니면 PSVT 치료를 하면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나 유럽의 입국제한도 마찬가지다. 입국을 제한했다가 문제가 판단되면 입국을 다시 허가하면 된다. 그게 상식적이다. 문제는 그 반대의 경우 옵션이 없다는 것이다. 굳이 뻔히 보이는 막다른 길로 가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멍청하다고 해야 할지 뻔뻔하다고 해야 할지. ‘이제 와서 입국제한은 의미가 없다’는 말은 왜 안 막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고 싸잡아 비판 했다.

 

이어 “요양병원 전수조사를 하던 정부가 갑자기 요양병원, 교회에 대해서 나아가 상업 시설까지 포함해 감염관리를 잘 못하면 처벌하겠다고 한다”며 “사실 전수조사는 과학적으로 불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전수조사는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환자를 검사하는 행위를 뜻한다. 그런데 정부는 왜 이런 행동을 할까”라며 의문을 던졌다.

 

또 “지금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총선 결과에 가장 영향력이 큰 이슈가 감염병 관리다. 감염병 관리가 잘 돼야 여당 지지율이 높을 것이라 판단하는 것이다. 이탈리아 상황을 지켜보니 고령자 사망률이 하늘을 찌르는 상황에 한국은 오히려 고령자 사망에 대해 조용하다. 상식적으로 고령자 사망률이 이례적으로 낮은 것을 한국의 높은 의료 수준 때문으로 봐야할지 감염이 돼있는데 모르는 것인지 방법은 직접 전수조사를 챙겨보는 것이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대구 소재 요양병원 집단감염에서처럼 사실 고령 환자라도 감염 돼있지만 증상이 없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 환자가 아파서 검사를 한 것이 아니라 간호사가 확진을 받아 그 간호사가 근무했던 병원을 조사했더니 환자, 간병인, 직원 조무사 등등 많은 사람들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상황을 의학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심각하고 또 이것을 정부가 직접 발표한다면 총선 실패가 자명하니 두 가지 옵션이 가능하다”고 했다.

 

7의사14.JPG
지난달 18일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급성폐렴으로 숨진 17세 청소년 정모군의 스승이 "제자의 사망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정군을 6년간 가르쳤다고 밝힌 학원강사는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서로 회피하는 17세 소년의 억울한 죽음, 누가 책임지나'란 청원을 올리고 "아직 피어 보지도 못한 소중한 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음에도 그 누구도 책임이 없다고 하는 이 상황이 화가 난다"고 썼다.

 

그런면서 “하나는 총선 이후로 지역사회 감염을 발표하는 경우로 바이러스 유입은 지연시키지 못했지만 사람들이 아는 것은 지연시킬 수 있다. 또 하나는 총선 이전 지역사회 감염 문제가 터지면 감염자 발생 요양병원에게 책임을 덮어씌우고 요양병원은 알아서 총선 전 확진을 자제해라할 것이다. 전염병의 방역 목표는 환자 안전과 국민의 생명이지 총선 승리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31번 환자에게 감염을 시켰던 숨어있는 슈퍼전파자도 결국 요양시설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지 않았나.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면 밀입국이 늘어 감염관리가 힘들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왜 신천지를 탄압하면 신천지를 숨기고 증상을 숨기는 사람과 요양병원을 탄압하면 감염 의심 환자를 숨기는 상황처럼 훨씬 개연성 높고 더 현실적인 심각한 부작용을 외면할까”라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발 입국을 차단할 필요도 없고 휴교도 할 필요 없다는 예방의학 교수가 남편의 여당 공천을 기점으로 갑자기 태세 전환하는 것이 그냥 단순한 우연일까. 우스개 소리로 ‘밥 팔아서 똥 사먹는다’고 한다. 방역을 팔아서 정치를 사려고 하는 사람들은 일부겠지만 그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의료는 생명을 과학적으로 보호하는 행동이고 정치는 가치를 권위적으로 배분하는 행동이다”고 성토했다.

 

덧붙여 “인간에게 있어서 생명보다 더 한 가치는 없다. 결코 정치가 의료에 앞서서는 안된다. 괜한 신천지 전수조사, 요양병원 전수조사로 의료 자원 고갈시키지 마라. 지금이라도 유럽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최대한 방역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의료 정책을 세우고 실행할 때 반드시 그 정책의 목적이 국민인지 확인해라. 그 정책의 목적이 국민이 아니면 의료 정책이 아니다. 의료는 정치가아니다”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임자 하고 싶은 대로 해. 임자 옆엔 내가 있잖아. 남산의 부장들 누군가가 저렇게 말해준다면 참 마음이 든든하게 안정되고 어딘가 소속감이 느껴지며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지겠지만 그러나 실상 대통령이 부하에게 누군가 살해하라는 말을 입밖으로 내기 껄끄러운 명령을 저렇게 돌려 말한 것. 원하는 결과를 얻었지만 난 죽이라고 한 적도 없으니 결국 책임이 없을 것이다”고 했다.

 

9의사21.JPG

 

또 “껄끄러운 대상은 조용히 죽었으니 오히려 잘 복종한 부하를 야단쳐 좋은 이미지까지 가져가는 잔인하지만 노련하고 깔끔한 위선적인 모습이 소름 돋았다. 시설, 병원 감염관리 못하면 법적으로 처벌하겠다. 정부가 저렇게 말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들은 병원이 감염관리 열심히 하겠네 열심히 소독 하겠네 싶지만 실상 정부가 요양병원에게 의심환자를 괜히 검사하지 말라는 껄끄러운 명령을 저리 돌려 말하는 것이다”고 폭로했다.

 

이어 “병원은 괜히 검사해서 확진되면 정부가 병원을 처벌한다고 난리칠 테니 의심이 되더라도 검사를 주저할 것이다. 환자는 확진 없이 조용히 죽어갈 것이고. 결국 정부는 확진자가 감소한다고 선전하고 혹시라도 확진되면 병원을 처벌하면서 좋은 이미지까지 가져가는 잔인하지만 노련하고 깔끔한 위선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몰라서 그랬다면 무능이고 알면서도 그랬다면 악마다. 의료는 정치가아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의료가 정치가 되면 이런 비극은 계속된다. 아무런 의학적인 타당성이 없는 신천지 교인 전수검사를 하고나니 당연히 병실도, 검사 인력도 바닥났고, 이후로 오는 환자는 딱 그만큼 검사와 치료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검사와 치료의 우선순위는 현장에 있는 의료진이 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아픈 사람부터 검사하고 치료해야 한다는 상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저 놈 신천지 아냐. 야 저 놈들 코로나 검사해봐’라며 시장이며 도지사까지 나서서 자기들의 인지도와 인기를 위해 의료를 이용하고 있다. 정치인들이 생각 없이 내뱉는 그런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결국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숨이다. 의료는 정치가아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만약 대한민국 방역 책임자가 오명돈 교수님이나 유진홍 교수이라도 같은 이야기를 했을까. 결국 이 모든 불합리함의 시작은 ‘정책 결정자가 비전문가’ 라는 근본적인 문제로 귀결된다. 어떤 자동차 경기에 슈마허가 조수석에 타고 있는데 막상 운전석에 초보가 앉아 있다면 경기 결과를 떠나 이리저리 우왕좌왕 하는 모습에 오그라드는 창피함을 느끼는 것은 지켜보는 사람의 몫이다”고 했다.

 

6의사19.JPG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번 대선주자 당시 박근혜 정부를 향해 “정부의 무능이 낳은 참사”라며 “슈퍼전파자는 다름 아닌 정부 자신”이라며 “안전에 대한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 이제 끝내야 한다”.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가 컨트럴 타워 라더니”라고 비판 했는데, 박근혜 정부 당시 누구든 문 대통령의 발언을 글자하나 빼지 않고 그대로 읽어도 될 정도다.

 

마지막으로 “중환자실 내 입원격리 관리수가를 무려 100% 인상 한다 길래 오... 대단한데 싶었다. 혹시나 싶어 금액을 확인해 보니 하루 37,530원 요즘 마스크 10개 가격. 아침저녁 회진 돌 때 일회용 가운에, 멸균장갑, 마스크까지 그런 줄도 몰랐던 나도 한심하고 그걸 올려준다며 생색내는 너도 한심하고. 코로나 추경 11.7조 중 0.2조가 병원에 배정되는데 도대체 나머지 11.5조는 어디로 갔냐”고 물었다.

 

H병원 의사의 양심선언이 신빙성을 얻는 것은 지난번에 숨진 경산 17세 학생의 경우 비오는 날 마스크로 사기위해 줄섰고, 경산 중앙병원에서 영남대병원으로 옴겨져 ‘양성’ 확진된 것을 정부가 개입하면서 ‘음성’으로 발표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고, 현재 정부나 민주당 지지율이 갈수록 떨어질 경우 중국과 마찬가지로 확진자수를 조작까지 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0의사20.JPG
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12월 14일 베이징에서 '중국은 큰 산봉우리'라고 했다. 대국(大國)이라는 거다. 하지만 중국에선 정상회담(頂上會談:딩상후이탄)을 '봉회(峰會:펑후이)'라고 한다. G7정상회담은 G七峰會, G20정상회담은 G二十峰會다. 산봉우리들의 회담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한·중정상회담도 한·중 정상 큰 봉우리 만남과 회담이지 중국은 큰 산봉우리, 한국은 중간치 산봉우리는 아니다. 자국(自國)을 비하할 건 없다. 그러지 않아도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국가 주석)의 중국은 문 대통령을 홀대해 3박4일 간 단 두 차례 식사 대접만 받았다. 국빈이 아니라 천자(天子)가 제후국(諸侯國) 제후 대하듯 했다. 더욱 어처구니없는 건 우리 기자를 폭행, 쓰러진 얼굴을 축구 볼처럼 걷어차 중상을 입히고도 '한국 측이 고용한 경비원들 짓이니 중국 책임은 없다'고 발뺌하는 처사였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