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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운문댐’ 착공 때 ‘선돌바위’ 훼손 해놓고...‘이전 복원’ 요구에 “배 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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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수원, ‘운문댐’ 착공 때 ‘선돌바위’ 훼손 해놓고...‘이전 복원’ 요구에 “배 째라”

▶1982년 ‘운문댐’ 착공 때 마을 상징물 ‘선돌바위’ 훼손부부 ‘이전 복원’ 요구에 책임 회피
▶‘이전 사업 건의안’ 공문 ‘이전 복원’ 요구 분명한 적시에도, 한수원 “기반석은 못해준다”
▶댐 착공 훼손 “원인 제공자 ‘이전 복원’ 당연한 것 아냐”, 운문댐 “당연히는 없다” 뻔뻔함
▶“‘기반석’ 없이 '툭' 던져줄 것, 니들이 필요한 ‘기반석’ 니들 알아서 하라”는 위선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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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2년 한국수자원공사가 ‘운문댐’을 착공할 당시‘ 훼손된 ‘선돌바위’를 주민들이 ‘이전 복원’을 수차례 요구하고 있으나 운문댐측이 책임을 회피해 금천면 방지1리 이승민 이장이 2주간에 거쳐 동곡시장, 동곡 삼거리, 수자원공사(운문댐) 등을 돌면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김도성 기자)

 

[ckn뉴스통신] 김도성 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 한수원)가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운문댐’을 착공할 당시 주민들의 상징물 ‘선돌바위’를 훼손 상태로 댐 밑에 방치해 놓고 주민들이 선돌바위 ‘이전 복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운문댐'측이 이를 무시하고 있어 금천면 방지1리 이승민 이장이 1인 시위에 나섰다.

 

방지리 오수들의 상징물 ‘선돌바위’는 지난 1982년 ‘운문댐’ 착공으로 인해 훼손된 상태다. ‘선돌바위’는 운문댐 아래 흙과 잡풀 속에서 방치돼 있어 오수들 목리인 청도군 운문면 방지리, 대천리, 금천면 방지1리, 2리, 임당리 등의 주민들은 선돌바위 ‘이전 복원’을 수차례에 거쳐 ‘운문댐’에 요구하고 있으나 운문댐측이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여 비판이 일고 있다.

 

'운문댐'측은 선돌바위는 옮겨줄 수 있으나 ‘기반석’은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처음에 요구할 때 선돌바위를 옮겨 달라고 요구했지 ‘기반석’까지 해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다는게 이유다. 그러나 주민들이 '운문댐'측에 ‘방지지 오수들 선바위 이전 사업 건의안’ 공문에는‘이전 복원’을요구하는 내용이 분명이 적시돼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방지지 오수들 선바위 이전사업 건의안’에는 “1982년 ‘운문댐’ 착공으로 인해 훼손된 상태”라며 “주민들의 선돌바위 ‘이전 복원’을 수차례에 거쳐 ‘운문댐’에 건의 했다”는 내용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승민 이장은 “공문에도 ‘이전 복원’이라고 돼 있는데 ‘복원’의 개념을 달리 해석해선 안된다”며 “자신들에게 제출된 공문을 읽어보고도 엉뚱한 핑계에 불가하다”고 항변했다.

 

이승민 이장은 선돌바위의 유래에 대해 “오수돌이 옛날 밭(田)으로 이용 중에 주민들의 논으로 이용하기 위해 여러해 동안 수로를 만드는 공사를 하던 중 암반이 나와 수로공사가 중단된 상태에 어떤 스님(도인)이 인력으로 할 수 없는 암반을 뚫어 물길을 내 척박한 오수들을 호답으로 만들었다. 이는 ‘선돌바위’에 대해 오래전부터 내려오고 있는 전설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때부터 뚫은 바위가 ‘선돌바위’로 돼 흉년이 들때면 주민들이 풍년을 빌어오던 기도장으로 이용됐으며, 주민들의 소원을 비는 ‘소원바위’로 전해지고 있다”고 나열돼 있고, 아래쪽에는 주민을 대표해 추진위원들 58명의 서명 날인까지 돼 있는 상태로 운문댐에 제출됐다. 주민들의 주장은 ‘이전 복원’위해선 ‘선돌바위’을 받혀줄 ‘기반석’은 당연히 포함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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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운문댐에 제출된 ‘방지지 오수들 선바위 이전사업 건의안’에는 “1982년 ‘운문댐’ 착공으로 인해 훼손된 상태”라며 “주민들의 선돌바위 ‘이전 복원’을 수차례에 거쳐 ‘운문댐’에 건의 했다”는 내용을 분명히 하고 있다.(자료제공=이승민 이장)

 

그러나 운문땜 관계자는 “선돌바위를 이동하는데 경비가 2000만원이 든다. ‘기반석’ 정도는 주민들을 설득시켜 십시일반으로 돈을 거출해 ‘기반석’ 비용은 추진위에서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선돌바위를 옮기는데 2000만원이 들어가는데 예를 들어 ‘기반석’을 마련하는 데 2000만원이 더 들어간다면 4000만원이 들어간다”며 난색을 표하면서 문제가 됐다.

 

ckn뉴스통신에서 “마을의 역사가 담긴 상징물 ‘선돌바위’가 운문댐 착공으로 인해 지금까지 방치된 부분이지 마을 주민들 게을리 해 방치한 부분이 아니기에 운문댐이 원인 제공자로 봐야하고, 그렇다면 당연히 운문댐에서 책임지고 ‘이전 복원’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운문댐 관계자는 “당연히는 아니다. 그게 어떻게 당연이라고 할 수 있냐”며 뻔뻔한 주장을 했다.

 

또 “운문댐이 들어오지 않았으면 ‘선돌바위’로 왈가왈부 할 이유가 없지 않냐”며 “운문댐이 처음 착공할 당시 주민들이 ‘선돌바위’ 복원을 요구 했으면 과연 ‘기반석’을 주민들보고 마련하라고 했겠냐. 이제 와서 이러는 것은 속보이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기자이면서 취재룰 왔냐. 민원인으로 왔냐”고 하더니 “2000만원을 들여 옮겨주려고 노력하고 있지 않냐”고 했다.

 

그러면서 “마을에서 2사람이 2~3번 왔다 갔다. 선돌바위를 옮겨주려고 검토를 하고 있는데 이제 와서 ‘기반석’ 예기를 하면서 복원해 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승민 이장은 “공문에 분명히 ‘이전 복원’이라고 나와 있지 않냐”며 “담당자가 바뀌면서 인수인계가 안된 것이다. 지금까지 수차례냐 어른들께서도 요구해 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ckn뉴스통신이 “예를 들어 TV를 설치하면서 TV를 받혀주는 콘솔박스도 없이 그냥 바닥에다 설치 하냐”고 묻자, 운문댐 관계자의 답변은 “그것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비석하나를 세워도 기반석이 필요한데 무슨 말이냐”는 질문에 “비석과는 다르다”고 답했고, “그렇다면 ‘선돌바위’가 원래 ‘기반석’이 없었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내가 어떻게 알겠냐”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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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댐 밑에 방치된 ‘선돌바위’는 흉년이 들때면 주민들이 풍년을 빌어오던 기도장으로 이용됐으며, 주민들의 소원을 비는 ‘소원바위’로 전해지고 있다” 운문땜 관계자는 “선돌바위를 이동하는데 경비가 2000만원이 든다”며 ‘기반석’은 주민들과 청도군이 이 마련하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사진=김도성 기자)

 

이어 “이장님은 있었다고 하지만 나는 보지 못했다. 그래도 협조해 주려고 한다”고 말해 “운문댐으로 인해 일어난 일을 운문댐에서 책임지지 않으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기반석 없이 바위만 옮기자는 것이 상식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자 “꼭 ‘기반석’이 필요하냐. 그냥 안치면 되는 거지”라는 답변이 운문댐 관계자의 답변이다.

 

이에 이승민 이장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운문댐 관계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그건 이장님이 필요한 것이고, 기반석이 필요하면 동네 분들이나, 면사무소, 청도군청에 예기하라”고 답변했다. 또다시 ckn뉴스통신에서 “그게 왜 청도군에서 해야 할 문제냐”고 따져 묻자, 답변은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이라면서요”라고 버럭 화까지 내면서 내놓는 답변이다.

 

운문댐측은 ‘기반석’ 만큼은 못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엄연히 운문댐 건설을 위해 일어난 일이고, 지금까지 ‘선돌바위’가 방치된 부분에 대해 미안함은 전혀 없이 오히려 뻔뻔함을 보여 주면서 사건을 키우고 있다. 주민들의 입장에선 ‘선들바위’가 옛 모습이고 지역민들에게는 중요한 향토 문화재를 운문댐에서 무시하면서 주민들과의 갈등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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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바위’의 유래로는 '오수돌'이 옛날 밭(田)으로 이용 중에 주민들의 논으로 이용하기 위해 여러해 동안 수로를 만드는 공사를 하던 중 암반이 나와 수로공사가 중단된 상태에 어떤 스님(도인)이 인력으로 할 수 없는 암반을 뚫어 물길을 내 척박한 오수들을 호답으로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사진=김도성 기자)

 

이승민 이장은 “운문댐은 자신들이 책임져야 할 부분을 마치 선심 쓰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기반석도 없이 바위만 덩그러니 같다 논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운문댐으로 인해 댐 주위의 농가와 주민들은 해마다 농작물 피해, 안개, 습도 등 많은 피해를 입고 있어도 미안함도 없다. 지금까지 1인 시위만 했었는데 앞으로는 집회까지 불사 하겠다”고 밝혔다.

 

운문댐측은 이날 운문댐 건설로 인해 발생한 사건을 책임지는 모습은커녕 ‘기반석’도 없이 원하는 장소에 '툭' 던져주고 가겠다는 것이다. 기반석은 니들이 필요한 것이니 니들이 마련하라는 것이다. 게다가 말도 안되는 핑계로 둘러대기에 바빴고, 버럭 화까지 내면서 K-water(수자원공사)의 뻔뻔하고 위선적 행동을 그대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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